FACT-농협중앙회
수확후관리기술 현장적용 본격 추진
2012-04-23 원예산업신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수확후 관리 특성상 농가단위보다는 규모화된 APC에 적용할 때, 기술의 효용성이나 경제성이 극대화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APC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과의 프로젝트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재단과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사업 대상농협으로 홍천내면, 성주월항·벽진, 남원지리산, 창녕창녕, 제주애월 등 6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저장기술을 비롯하여 수확시기 판정, 수확후 처리기술(큐어링, 예냉 등), 적정 온·습도 관리, 포장기술과 그 외 다양한 수확후 관리기술을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수확후 손실률 감소(기존대비 30%)와 물류비 절감(기존대비 50%)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기술 및 설비를 통해 발생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APC에 기술 및 설비 투입시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박호기 사업본부장은 “농협과 재단 각각의 인프라(농협-산지APC, 재단-농진청 연구성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농산물의 상품화률을 높이는 등 산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및 향상이 기대된다” 면서 “프로젝트 사업이외에도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술 수요처(산지APC)의 애로사항을 파악, 필요기술을 제공 ·이전하거나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