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브랜드가치 더욱 견고히

청송군, 사과테마파크 조성에 전력

2012-04-23     원예산업신문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올해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송사과테마파크의 조성사업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청송사과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농식품 소비자 패널조사에서 농산물 브랜드 가치와 판매량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최고의 품질로 검증을 받아 소비자로부터 변함없이 사랑받는 명품과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앞선 2010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청송사과’가 ‘2010 농식품 파워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송사과는 청송군에서 개발한 브랜드로 2,400여 농가(30개법인, 58개 작목반)에서 연간 36,900톤을 생산, 지난해 1,035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바 있다.
한동구 청송군수는 올해 구상과 관련 “청송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며 “청송사과테마파크의 조성사업에 전력을 다해 명품 청송사과의 우수성 홍보와 세계적 브랜드로의 육성발전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사과 가공 지원센터를 설치해 사과가공제품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의 기반을 조성하고 과채주스가공공장 운영 지원으로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며 “청송사과주 ‘아락’을 확대 시판하고 청송사과유통공사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 등으로 청송사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청송사과테마파크의 조기 조성을 위해 청송읍 송생리 일원에 부지면적 180,510㎡에 내년까지 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가보전 및 시설운영, 저온저장고 및 작업장 확충 등 청송사과유통공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35억원, 사과가공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해 35억원, 과채주스가공공장 설립 및 운영을 위해 81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