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수리시설 보강
수리시설 안전관리 대책 논의
2012-04-23 원예산업신문
영농기에 대비해 일선 공직자의 재해예방 의식 고취와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공사 담당자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공무원, 학계 전문가 등 관계자 330여명이 참석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1년 실시한 수리시설 재해대비 능력 조사결과를 토대로 흙수로 구조물화, 저수지 기능 보강 등 수리시설 보강을 추진한다.
공사는 ‘12년 한해 3,7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16개 지구의 노후수리시설의 개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저수용량이 2천만톤 이상인 저수지 15개소에 지진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내진(耐震)보강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공사는 안정적인 영농급수와 재해대비를 상시 점검 체계를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시설담당자, 119구조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농업인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비상대처 현장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 밖에도 소방방재청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방재정책’과 강원대 김병식 교수의 ‘기후변화가 물관련 재해 및 수리시설에 미치는 영향 연구’, 공사 농어촌연구원의 ‘저수지의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기법’ 발표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