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정책방향 및 배 인공수분교육
나주배원협서 농식품부 합동강연 성황
2012-04-16 원예산업신문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에서는 지난 6일과 9일 조합 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이영식 과장을 초청, 2012 과수산업의 정책방향과 시장개방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호남지원 광주사무소 김만석 검역관으로부터 “2012 미국 수출배 검역”에 대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나주출장소 최현주팀장 으로부터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과 함께 조합 조준식상무로 부터 “나주배지리적표시”등록에 대한 설명회도 아울러 실시됐다.
배 과수산업 전망에 대한 이영식과장의 특강에서는 우리나라 배 재배면적 변화는 2000년 26,200ha에서 2011년 15,100ha로 감소추세에 있으며, 생산량은 2008년 47만 톤으로 최고를 기록한 후 2011년 29만 톤으로 감소했다. 수확시기별 품종안배를 위해 신고위주의 단일품종에서 탈피해 조생종, 중생종 등의 유망신품종의 재배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배 수출은 2009년 27,000톤을 정점으로 2011년 18,000톤에 머무르고 있어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소비자의 소비패턴에 맞는 품종개발과 홍보를 지적했다. 수입개방에 대비해 배농가는 나주배 품질고급화에 더욱 힘써 차별화, 조직화된 명품 나주배 생산에 주력하고 나주시, 배품목농협, 배시험장 등 관련기관에서도 지원, 판매유통, 품종육성 등 역할분담에 의한 업무협력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늘어남에 따라 배 착과증진을 위한 “배 인공수분기술”에 대해 지도과 김수웅지도사로 부터 교육이 있었으며, 수입꽃가루에 의존하기보다는 자가꽃가루를 채취해 병행사용하고 신고 나무마다 수분수를 고접해 기상재해에 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나주배원협 이상계조합장은 한해 농사를 시작하는 첫 번째 교육에 관련기관 여러분의 귀한 강의와 인공수분교육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성황을 이뤄준데 감사드리며, 조합원은 생산에만 주력하고 판매는 원협이 책임질 수 있도록 유통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