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토양진단이 건강 농산물 생산 길
농진청,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워크숍’ 열어
2012-04-16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2∼13일 충남 태안에서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담당 관계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토양검정 사업관리, 물질분석과 정도관리, 농업환경 정책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토양정보환경시스템인 ‘흙토람’에 대한 이해와 작물별 시비기준과 방법, 농업 R&D 통합서비스 ‘ATIS’ 등 공동연구사업 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2012년 이후 토양검정 발전 방안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기상관측과 운용방법, 농업용수와 수질분석, 중금속 이해와 분석법 등 물질분석과 정도관리에 대한 특강 시간도 가졌다.
또한 농식품부 관계관이 참석해 밭농사 직불제의 이해, 축산분뇨처리와 자원화 방법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그에 따른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현장 토양관리의 컨설팅 확대 필요성에 대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보다 과학적으로 토양분석 결과를 관리하고, 흙토람 DB구축시 자료 정확성 조회 기능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현장 토양검정을 통해 건전한 토양상태가 유지되도록 맞춤형비료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관리과 하상건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토양 검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활용방안 숙지로 효율적 업무는 물론 농업인들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