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업 유통입점 위한 품평회 열어

농어촌公, 134개 참여기업 중 20개 선정

2012-04-16     원예산업신문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농어촌기업 유통역량강화를 위한 2012년도 농어촌기업 유통품평회를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어촌기업 유통품평회는 매년 개최되는 '농어촌산업박람회'의 유통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향토산업제품의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백화점 등 대형 식품유통 바이어 35명이 초청되어 134개 농어촌기업에 대한 제품 평가와 유통입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20개 기업을 선정해 유통입점 계약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품평회에서는 54개 기업이 참여하여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이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입점 계약으로 이어진 바 있다.
품평회에 초청된 한 바이어는 ‘금년도 지역 특색을 활용한 우수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며, ‘제품의 특성은 물론 생산시설과 경영상태, 대량 생산 시스템 등 조건을 만족시킨다면 언제든지 바로 입점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행사를 주관하는 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 이규복 원장은 ‘기업들의 입점계약성과도 중요하지만, 농어촌기업들이 대형 유통바이어와 접촉하는 기회를 통해 시장 동향과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여 향토산업의 성장 계기로 삼는 것도 본 품평회의 목적’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