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지리적 표시 등록 최종확정
나주배 브랜드 국제적 명품으로 도약
2012-04-02 원예산업신문
나주배 지리적 표시 영농조합법인(나주배원협조합장 이상계)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한글(나주배)과 영문(Naju Pear)으로 지리적 표시 등록을 신청해 불과 5개월 만에 등록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나주배 영농법인은 QR코드와 홀로그램을 부착한 배상자를 제작하고, 배정된 물량에만 이를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철저한 품질ㆍ유통관리로 생산자 소득 증대는 물론 나주배 브랜드 명성을 국내외에 드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리적 표시제도는 보성 녹차, 보르도 포도주 등과 같이 특정지역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에 지역명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생산자 소득을 증대하는 제도로써, 등록된 브랜드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는다.
한편, 나주배는 전국 배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친환경인증으로 유명한 상감마마와 중전마마 배상품은 평균시세보다 15~20%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정의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