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미래비전, FACT가 함께 만든다

식량작물과 벼부산물 고부가가치화

2012-04-02     원예산업신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과 김제시는 2020 미래비전 중 하나인 '첨단과학 영농도시' 건설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추진전략에 관한 토론회를 김제시청(’12.03.23)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4월 ‘우수 신품종 종자 공급 및 생산단지 운영’을 위한 재단과 김제시와의 MOU 체결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써, 핵심주제는 식량작물과 벼부산물의 고부가치화 추진전략 수립이다.
이를 위해서 김제시는 식량작물관련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재단은 농진청 개발기술인 ‘쌀겨ㆍ왕겨 이용 기술을 활용한 생분해 제품 산업화 확대’, ‘농업부산물의 에너지화 이용 기술’의 사업모델과 김제시의 정책현안인 ‘식량작물의 수요창출 전략’ 등 3가지 사업전략을 제안했다.
이번 재단의 제안 사업에 대해서 김제시에서는 우리밀 및 우리밀과 가공용쌀을 혼합한 제품개발, 가공용쌀 생산성 확대위한 재배 및 수확후 관리 기술 지원, 농협 RPC 왕겨 연소시 발생하는 폐열 활용 방이 시급한 것으로 토의됐다.
김제시의 공동사업 요청 사안에 대해 향후 관련 부서간, 지역 농협 및 산업체간 협력 등을 통해 전략방안을 마련해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김제시와의 공동협력사업을 통하여 식량작물의 수요확대 및 농업부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기술의 이전거래 활성화 및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자체와의 기술사업화 협력 성공사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최대휴 총괄본부장은 이번 김제시와의 식량분야 공동협력 사업은 김제시의 2020 미래비전의 안정적 달성과 정부의 “쌀 산업 선진화 및 논농업 소득기반 다양화 사업”, “쌀 가공산업 육성 및 쌀 이용 촉진사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