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몽골 농업 희망 심는다
몽골 전문가 초청 유용 유전자원 활용 공동연구
2012-04-02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몽골 국립농대교수진이 방문해 몽골지역의 파프리카, 화훼류 공동연구 결과 발표와 더불어 몽골 진출 농업인의 현지 영농기술 지원 등 공동연구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내용은 몽골 국립농대와 지난 2009년 MOU체결 이후 공동 연구로 이루어진 파프리카의 정식시기별 생산력 검정 등 공동연구 성과발표와 몽골 농업현황, 몽골지역의 식물 유전자원 공동 활용,국내 진출 농업인 정보지원 등 농업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국립농대 오윤게르(J. Oyungerel)교수는 경북농업기술원과 활발한 국제공동연구로 몽골농대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앞으로 경북의 우수한 농업기술이 몽골농업에 접목하고 싶다면서 현재 몽골농업이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관은 "앞으로 몽공지역의 해외농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농업 기술의 개발로 해외 진출 농업인에 필요한 대한 현지 영농정보와 기술지원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