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배 개화기 수정불량 예상돼

충서원예농협, 조합원 영농교육 실시

2012-04-02     원예산업신문

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은 지난달 27일 충서원협 홍성지점 경제사업소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영농교육에서는 올해 사과와 배 등 개화기에 수정 불량이 예상돼 영양제 살포 등 대책을 세울 것을 교육했다.
영농교육 강사로 나온 김중삼 (주)대유 이사는 “지난해 꽃눈 분화기인 6~8월에 흐리고 비가 온 날이 많아 갈반이 심했고, 잎이 적어 광합성량이 부족해 꽃눈에 저장양분이 축적되지 않아 꽃눈이 굉장히 부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꽃눈 저장양분이 부족하면 ▲꽃눈이 부실하고 개화기에 냉해 피해를 받기 쉽고, ▲수정이 불량해 기형과 발생이 많아지며 ▲세포분열이 적어 대과 생산이 어렵다.
이에 따라 냉해피해를 막고 개화수정 증대를 위해 작물생육용 자재와 미량 요소제재 등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대과 생산을 위한 칼슘 시비, 착색을 좋게 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