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협 5년연속 업적 우수

조합 셀프주유소 19일부터 영업개시

2012-03-26     원예산업신문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지난달 농협중앙회가 평가한 ‘2011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품목농협 2위(우수상)를 수상함으로써, 5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거창사과원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 2007년 2위, 2008년 1위, 2009년 3위, 2010년 1위에 이어 지난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명품농협으로 우뚝 섰다. 올해도 조합은 지난 19일 셀프주유소 영업개시와 함께 하나로마트, 본소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있어 내년도 초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의 종합업적평가는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조합 경영내실화를 위해 회계기간의 경영성과 결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모든 농협을 대상으로 그룹을 나눠 신용사업의 건전화와 경제사업의 활성화, 수익성 평가, 농업인 실익증진사업 등 조합 제반사업의 실적과 건전성을 평가해 순위화 한 것이다.
조합장 취임 후 2년차부터 5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윤수현 조합장은 “그동안 임직원들의 노력과 더불어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영농에 종사하시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지난해에는 우리농협의 신청사 건립과 주유소 신축사업으로 임시사무실을 사용하는 등 사업장의 열악한 환경여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이 조합원과 임직원에게 공로를 돌리기 했으나 거창사과원협은 윤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빠른 속도로 사업 확장과 함께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이면에는 윤 조합장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조합원과의 화합으로 다져진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편, 조합은 지난 19일 본소 옆에 새롭게 건립한 셀프주유소의 영업을 시작했다. 셀프주유소는 조합원의 생산비 절감과 예금, 대출, 구매, 주유 등을 원스톱으로 일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끔 신축됐다. 1,029㎡ 면적의 주유소에는 셀프주유기 4대, 면세유 및 일반주유기 2대, 자동세차기 등이 구축돼 있다.
/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