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서원협 예수금 1천억원 돌파

2011클린뱅크 인증서 수상

2012-03-05     원예산업신문

충서원예농협(조합장 이종목)이 지난해 처음으로 예수금 1천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농협중앙회로부터 2011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상했다.
충서원협은 지난해 홍성능금농협을 인수합병한 후 신용사업에서 꾸준한 신장세를 보여 2010년 예수금 866억원에서 356억원이 증가한 1,267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출금은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어려움에도 전년보다 163억원이 증가한 59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부실채권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2011년도 상호금융여신 연체 감축으로자산건전성을 인정받아 창립이후 처음으로 클린뱅크(실버)를 달성했다. 클린뱅크는 예대비율 50%, 연체채권 2% 미만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갖고 있지만 충서원협은 담당직원이 체계적인 채권관리 등을 추진한 결과 연체비율을 1.6%로 낮추는 성과를 올리며 조합 순자본비율 향상은 물론 자산건전성 제고로 조합에 대한 조합원 및 대고객 신뢰와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지난해말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에 농특산물판매장에 재입찰로 선정돼 선산, 태안 등의 관내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산휴게소 농특산물판매장은 3억2천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종목 조합장은 “물가상승과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등으로 경쟁이 치열했지만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예수금 1천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클린뱅크를 수상함으로써 건전한 농협이라는 것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