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종합검정 담당자 교육

전라남도농업기술원

2012-02-28     원예산업신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른 인증 및 분석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2기로 나누어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종합검정 담당자 21명을 대상으로 토양정밀검정 및 중금속 분석 등 전문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지원을 위한 토양 정밀분석 이론 및 실습, 중금속 분석기를 활용한 분석 실습, 시비처방서 발급요령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금년 전남도에서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토양정밀검정 1만6천여점을 비롯하여 쌀 소득보전 직불제 1만2천여점,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1만7천여점 등 4만5천여점의 토양정밀검정과 토양·식물체의 중금속 분석, 수질분석 등을 실시한다.
특히 금년부터 가축분뇨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를 자원화 할 수 있도록 액비 분석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종합적인 기술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전남에는 현재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는 현장 위주의 농업자원(토양, 수질, 농산물 및 유해물질 등)분석 진단으로 맞춤형 분석 전문기관으로 육성하여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분석업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지난 해에도 친환경인증 관련 정밀검정 9만8천여점과 쌀 소득보전 직접지불제 토양검사 1만2천여점 등 11만여점을 검정하여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적극 지원 친환경농업 확대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종국 생명농업기술과장은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담당자들의 분석능력 향상으로 친환경 인증업무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종합검정실 활성화는 물론 담당자 전문 실습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