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묘삼생산 기술 체결

풍기인삼시험장.(주)아이팜과 공동연구협약

2012-02-28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는 지난 22일 풍기인삼시험장에서 기존의 보급형 인삼육묘 하우스를 이용한 유기농 묘삼 생산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상용화를 위해 (주)아이팜(대표 이상훈)과 유기농 묘삼 생산기술 공동연구개발 MOU 협약 체결을 가졌다고 밝혔다.

MOU 협약 체결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에서 인삼 연작장해 억제 기술 개발과 무농약 인삼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바탕으로 (주)이이팜에서는 농약이 검정되지 않는 묘삼 생산 기술을 공동 연구하여 유기농묘삼을 생산.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자 상호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풍기인삼시험장에서는 무농약 인삼생산을 위해 2007년 인삼 전용 육묘 온실과 다목적 증기 소독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했다

(주)아이팜(경기도 여주에 위치) 대표 이상훈은 유기농 묘삼을 활용한 채소용 수경인삼의 생산 판매를 위해 2011년 보급형 인삼 육묘 하우스를 설치하고, 상품 생산을 해 왔으나, 제반 기술이 부족, 건전 묘삼 생산과 산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경북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과 유기농 묘삼 생산을 위해 공동 연구하게 되어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인삼 건전묘 생산과 인삼 산업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 권태룡 장장은
아리팜과 “MOU 협약 체결을 함으로써 상호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도모하여 유기농 묘삼생산 공동연구와 실용화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최근 웰빙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이 무농약, 유기농으로 집중되고 있는 만큼, 무농약 인삼 재배 공동연구를 강화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풍기인삼시험장에서는 향후 유기농 묘삼을 생산하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기술에 대해서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내수 및 수출용 수급을 위해 채소용 인삼 시장의 부가가치 상승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