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삼생산 전환 시급

풍기인삼농협 안전인삼생산 교육

2012-02-28     원예산업신문

풍기인삼농협(조합장 신원균)은 지난 17일 조합 GMP가공공장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고품질 안전인삼생산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신원균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한중, 한미 FTA 자유무역수입개방이라는 거대한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인삼은 지금과 같이 이대로는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조합장은 “물론 힘들겠지만 저·무농약 친환경 재배로 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렇게 해야만 수입삼과 경쟁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정원권 풍기인삼시험장 농업연구사의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한 병해충 방제’, 현근수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농학박사의 ‘인삼 예정지 선정 및 토양 환경분야’, 조경연 국립농산품품질관리원 계장의 ‘안전한 인삼생산을 위한 안전성 조사’, 이경철 농협중앙회 인삼사업단 차장의 ‘인삼자조금 조성과 운용 및 인삼계열화 사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