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 연내 착공
2014년 6월 완공예정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이 제3섹터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연내에 착공, 이르면 2014년 6월께 완공될 전망이다.
과천시에 따르면 주암동 298-2 일원의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 변경(안)이 지난해 12월 22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오는 16일 결정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 플로리움컨소시엄과 사업협약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중이다. 시는 협상이 마무리되면 플로리움컨소시엄, 경기도시공사 등과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SPC의 자본금 규모는 26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와 경기도시공사가 전체 자본금의 32%와 19%, 나머지 49%는 민간이 투자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정(기무사 부지 4만1400㎡ 제척)을 반영, 전체 사업면적을 25만1100㎡에서 20만9700㎡로 조정키로 했다. 시와 플로리움컨소시엄은 이를 감안해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고 있다.
사업계획은 (주)삼성물산의 프리마켓팅 결과와 LOC(Letter of Commitment) 수준의 입주확약, 주 입주대상인 화훼단체, 회원사 등의 실수요를 감안해 수정될 예정이다.
시의 계획대로 사업이 정상추진되면 오는 2014년 6월 주암동 일원에는 화훼 관련 전시, 판매, 창고 시설 등 첨단 물류 및 운영 시스템과 회의장, 사무실 등 지원시설을 갖춘 국제규모의 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한편 유철준 도시과장은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지역경제의 새로운 블루오션이 창출되고, 지역 브랜드 개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