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첨단 토지자산 관리시스템 개발

'KRC-랜드뷰' 공간분석 기법 이용

2012-02-27     원예산업신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최근 전국 51만건, 57천ha에 달하는 농업용 저수지, 수로 등의 토지관리 업무에 공간정보 기술, 최신 항공사진 등을 활용가능한「KRC-랜드뷰」시스템을 개발하여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KRC-랜드뷰」시스템은 최신 연속지적도와 지상으로부터 50㎝ 떨어진 위치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 연계한 토지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활용하여 현장 방문 없이 토지의 경계, 현황 등이 확인 가능하다.
특히 대용량 항공사진에 대한 기존 시스템 구현 속도문제를 해결했으며 유지관리, 취득, 임대 등 관련 토지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고, 공간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무단 점유지 추출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공사는 1994년 농지정보화사업을 통해 농지관리 업무에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하여, 전국의 농업진흥지역, 농지전용현황, 영농여건불리지역 현황 등 농지관리의 효율화, 첨단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사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농업기반시설물 관리, 농지은행사업 등 공사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웹 검색 결과 등을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프로그램을 응용할 수 있도록 자원과 기술력 공유 등 쌍방향 소통을 위해 각 사업별로 유사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프로그램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관계자는 “「KRC-랜드뷰」를 통한 토지자산관리 업무의 획기적 개선으로 연간 1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시스템 활용 중 도출된 요구사항과 이력관리기능 등의 추가기능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