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추진단 신설 공판장 활성화

통합출하유치 확대 등 올해 1조9천억원 목표

2012-02-27     원예산업신문

마케팅추진단 신설하고 통합출하 유치 확대로 농협 공판장 활성화를 추진하게 된다.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4일 서안동농협에서 1차 운영위원회를 이같은 내용의 2012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목표량은 지난해 1조8,587억원에서 4.5% 증가한 1조9,430억원으로 잡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매사 등 인력재배치를 통한 마케팅추진단을 신설해 공판장간 통합출하 유치사업을 전담하게 하고 소비지 분산처 개발과 거래인 모집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한다.
공판장간 통합출하유치는 차량단위 출하유치가 어려운 권역내 공판장간 공동 출하유치로 안정적이 물량을 공급받고 출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해 185억원에서 올해는 25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판장 배송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수집기능을 강화하고 전국단위 통합전자거래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국통합전자거래는 경매 외 정가 및 수의매매 등의 거래방법 다양화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실시한다. 현재는 출하자가 농협 전자거래 사이트에서 1개 공판장을 선택했지만 통합거래 도입으로 출하자가 전체 또는 다수의 공판장을 선택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공판장간 전송판매 사업을 내실화하기 위해 참여공판장을 35개소로 늘리고 판매사업량을 5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견본거래 도입으로 상품성 제고 및 물류 효율화 ▲계통 하나로마트 중도매인 거래 확대 ▲공판사업 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농협공판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교육확대 등을 올해 주요사업을 정했다.
한편, 이날 의성농협 공판장과 용암농협 공판장이 신규회원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