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식품으로 유럽시장 수출확대”

aT, 세계 유기농식품 박람회 참가

2012-02-18     원예산업신문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 뉴렌버그에서 열린 ‘2012 유기농 식품박람회(BioFach)’에 참가했다.
BioFach는 130여개국 2,400여 업체, 4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기농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유기농·친환경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aT는 유럽 유기농인증을 받은 업체를 중심으로 한국관을 개설해 차류, 장류, 과자류, 김 등을 전시·상담했다.
유기농 식품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어 aT는 현지진출 유망품목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aT는 한-EU FTA 발효, 한류 열풍, 해외 유기가공식품 브랜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저항이 낮은 점 등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유기농인증을 받은 한국 식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현지인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해외 유기농 식품시장은 한국 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틈새시장”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건강하고 안전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현지인의 수요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