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 판매실적 대폭 신장
유통센터 홍보효과 수삼판매 급증
2012-02-06 원예산업신문
충북인삼농협의 판매실적이 크게 신장한 것은 무엇보다 조합이 2009년 9월 개장한 인삼유통센터가 충청지역 등으로 점차 알려지면서 인삼 애호가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주문 구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근 및 안전성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어 수삼 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황관서 충북인삼농협 유통사업단장은 “작년 인삼유통센터의 판매액 43억원 중 수삼이 70%를 차지하고 있다”며 “중소가공업체에서 가공용 또는 개인적으로 다려서 먹으려고 대량구매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삼유통센터 매장에는 조합이 보장하는 연근확인서와 잔류농약검사서가 비치돼 있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수삼 등을 구매하고 있다.
황 단장은 “조합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하고 있고 이력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인삼을 심으면서 전산에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 소비자는 안심하고 우수한 6년근 수삼을 구입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단장은 “채굴 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과 함께 인삼밭에 다니면서 검사를 하고 있다”며 “기준치에 어긋나는 것은 수매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인삼농협은 처음으로 이번 달부터 농협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수삼판매를 시작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