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협, 신용ㆍ경제 공히 괄목성장

계획대비 신용 103%ㆍ경제 85% 신장

2012-01-25     원예산업신문

부천원예농협 (조합장 이종근)의 제54기 결산총회가 지난 1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전체 대의원 49명중 47명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이종근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임 초기 합병을 유도할 정도로 어려웠던 조합이 현재 자산 2,000억원에 옷도는 우량조합으로 성장을 했다"며 "지난해 어려운 경제사정과 세계경제의 침체속에서 국내 물가상승 압력 및 부동산시장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사업추진에 매진한 결과 신용 및 경제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부천원협은 지난해 교육지원사업 부분에서 1억7천7백만원 배정으로 전년대비 98% 증액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사업 중 구매사업부분에서 8천2백만원의 실적으로 계획대비 103% 달성했으며, 공판장 판매사업은 1백1십1억5백만원으로 계획대비 85%를 달성했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부천원협은 지난해 경제사업부분에서 1백 11억8천7백만원을 올려 당초 계획대비보다 85%성장했으며, 신용사업부분은 1백70억원으로 103% 달성했다.
또한 부천원협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1억4천5백만원을 기록했으며, 이중 총 1억9백만원의 배당금중 출자배당으로 7천3백만원(6.3%), 이용고 배당으로 3천6백만원(3.15%)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했다.
이조합장은 "금년부터 조합 명칭을 변경하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시흥지역 기존 농협의 반대로 무산돼 원래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금년 말이나 내년초에 제3의 신용사업소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오현규 공판장장을 비롯한 금융텔러 직원 윤병숙, 이병운, 정예원, 중도매인 대림청과 이상문씨 4명 및 우수조합원 이병환 씨외 5명에 대한 조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시상 및 표창을 했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