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즈피아, 전주로 사업장 이전
향후 1조원 대 규모 해외시장 개척 목표
2012-01-25 원예산업신문
로즈피아 한병조 부장 마케팅 담당자는 "전주시 강흥동에 위치한 전주화훼종합처리장내에 입주한 로즈피아는 5000㎡가량 되는 선별장에서 러시아를 비롯한 일본, 우즈베케스탄, 미국 등으로 수출되는 장미를 하루 8만송이를 선별해 40피트짜리 컨테이너에 담아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즈피아는 2010년말 기준으로 1089만달러를 수출했으며, 이는 지난 2000년 100만달러 수출이래 10년만에 수출액이 10배로 커질 만큼 괄목한만 성장을 이룩했다.
로즈피아는 지난 2000년 8개 농가가 의기투합해 만들어진 수출회사로 사업초기에는 이윤 배분등을 놓고 농가간에 다툼도 있었고 일본 수출 시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꽃만 보내놓고 물류비를 그대로 날리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2003년 회원이 15개 농가로 확대된데 이어 2008년 70개 농가를 기점으로 현재는 130여농가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한편 한 부장은 "로즈피아는 생산된 장미의 80% 가량을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한 장미의 약 85%는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향후 로즈피아의 목표는 1조원 규모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