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수농산물 ‘싱싱장터’서 찾아
aT, 자자체 추천 수수료 없이 가입
2012-01-16 원예산업신문
지난해 8월 오픈한 소비자 직거래 포털사이트인 ‘싱싱장터’가 올해 시스템 보완작업을 거쳐 점차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모양이다.
싱싱장터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재수)가 운영하는 비영리사이트로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고 있거나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우수 농특산물 쇼핑몰의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지역특산물 및 축제ㆍ행사 소개, 직거래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직거래 포털 사이트다.
백태근 aT 상생협력팀 차장은 “현재 지자체가 추천한 206개 사이트를 모아서 연결시켜 주고 있다”며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지자체 등의 쇼핑몰을 찾아서 접속하기는 힘든 만큼 싱싱장터에 들어오면 전국의 우수농특산물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차장은 “유통단계를 줄여서 생산자는 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 목적으로 수수료는 없다”며 “올해 상반기에도 지자체의 추전을 받아 사이트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 차장은 “지금은 검색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관련 사이트가 업데이트 되면 긁어오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관련 사이트에서 업데이트 자료를 보내주는 형태로 해서 시차를 해결할 예정”이라며 “결재를 할 경우에도 각각의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하고 따로따로 결재를 해야 하나 한번 로그인하고 결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