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품질 화훼산업 육성
14억원들여 시설현대화ㆍ수출지원
2012-01-16 원예산업신문
충남 태안군은 올해 고품질 화훼산업 육성을 위해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산시설 현대화와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고추, 마늘과 함께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훼를 지역특화 전략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산물 개방화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수출작목인 화훼의 생산 확대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며, 화훼시설과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원예 재배환경개선 및 에너지절감시설 지원, 고품질 화훼생산시설비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꽃을 수확한 후에도 상품성이 유지되도록 화훼 수출용 박스를 지원하고 화훼수출경영체 육성과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원예특작 농기계지원 및 시설원예작물연작 장해방지비를 지원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특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 품목으로 화훼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