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표고버섯, 고성군 효자 소득원

전국 최고의 기술로 농한기 으뜸 소득사업으로 각광

2012-01-16     원예산업신문

강원도 고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톱밥표고버섯이 농가 소득사업으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토성면 성천리 고성믿음표고영농법인(대표 문종복)에서 시작한 톱밥표고버섯은 현재 토성명 운봉리 참좋은농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권), 간성읍 탑동리 탑동표고버섯작목반(대표 문창봉) 등 귀농인과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현재 22동 5300㎡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연간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고성군 톱밥표고버섯은 재배기술이 뛰어나 전국 각처에서 견학을 오고 있다. 특히 톱밥표고버섯은 겨울철 버섯이 재배되지 않을 시기에 톱밥을 이용한 재배방법으로 경쟁력이 높을뿐만아니라 원목 재배에 비해 버섯 수확 기간이 짧고 재배도 수월한 점이 장점으로 겨울철 농한기에 농가소득사업으로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대표 웰빙 식품인 표고버섯의 수요가 매년 늘어가는 것에 대비 전국 최대 규모의 재배단지로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접경지역개발사업비 등 6억원을 지원 자부담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귀농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최고의 톱밥표고재배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의 성장동력사업인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표고버섯을 재배함으로써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하고, 표고버섯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성군의 해양심층수 표고버섯 개발 육성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