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관원, 네이버와 업무협약 체결

친환경농산물 인증 손쉽게 검색 가능

2012-01-16     원예산업신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은 지난 10일 인터넷 검색사이트 네이버와 친환경농산물 정보제공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그 동안 품관원에서 제공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를 일반 인터넷 포탈을 통해서 정보 확인을 할 경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접근성이 낮았으나, 이번 네이버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소비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친환경농산물인증’ 입력 후 인증번호 등을 입력하면 친환경인증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정보제공의 범위는 품목, 생산자명, 인증종류, 인증번호, 인증일자, 인증기간, 재배면적, 생산계획량, 농장소재지 등이며 생산자주소 및 전화번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생산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제공하게 된다.
품관원에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 친환경농산물 부정유통 방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확대로 생산자는 제 값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고,
소비자는 친환경농산물 정보 확인이 가능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게 되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