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연계, 맞춤형 기술개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2개소 건립

2012-01-16     원예산업신문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친환경농업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선정ㆍ평가계획을 밝혔다. 친환경농업연구센터조성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 및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며, 2008년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개소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 사업자(2개소) 선정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자체(6개도)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대상 지자체는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로 기 조성 지역은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2년 동안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자되고 사업 신청자격은 친환경농업 연구를 수행하는 2년제 이상 대학(교)으로서, 지자체가 관내 소재 대학으로부터 사업 수요를 받아 자체 심사 후 1개 기관만 신청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2월말까지 연구센터 운영능력, 재정운영 및 연구계획 등 사업성 평가(2단계)를 통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1차 평가는 지자체에서 제출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여건 등을 심사 평가한다. 2차 평가는 친환경농업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공개 발표하고, 질의ㆍ응답을 통해 항목별로 세부 심사 평가한 뒤 최종적으로 1ㆍ2차 평가 결과를 종합해 사업대상자를 결정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농업연구센터를 친환경농업단지와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친환경농업 애로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컨설팅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육성해, 유기농업 확대 등 친환경농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