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농산물 수출물류비 강화

FTA 등 시장개방 겨낭 813억원 투입

2012-01-09     원예산업신문

경상북도가 잇따른 FTA에 대비해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등 농산물수출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경북도의회를 통과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따르면 농산물 수출기반 확충을 위해 식품유통분야 사업비 813억원이 배정됐다. 이는 작년보다 165억원 증액된 것. 경북도는 지난해 농산물 수출 증대를 위해 아시안 최대 중국계 유통회사 와롱마케팅사와 농식품 수출 MOU체결, FDA 등 식품관련 국제인증 41건, 수출사과 DAILY의 국제상표등록 등을 실시했다. 올해는 농가 및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수출물류비(98억원), 수출단지(62억원), 사과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선과장(22억원), 수출업체 해외판촉(5억원)등의 지원할 계획이다.
박순보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2012년을 ‘농산물 상품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잘사는 농촌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