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보, 올해 ‘탄저브렉’ 사용 사과농가
갈반병ㆍ탄저병 피해 거의 없어
2011-12-05 원예산업신문
‘탄저브렉’은 원래 고추 품목으로 농촌진흥청 목록공시에 등록됐으나 (주)남보는 올해 목록공시 품목에 사과를 추가했다.
(주)남보는 포천(이기근 농가)과 파주(박동희 농가) 지역에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강충길 연구관과 함께 시험성적평가를 하면서 이 같은 현상을 발견했다.
박순한 (주)남보 대표이사는 “‘탄저브렉’의 농진청 목록공시에 사과를 등록했다”며 “방제가는 68.5%에 이른다”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고추에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많이 알려진 상태”라며 “올해 포천과 파주에서 사과를 대상으로 평가를 한 결과 갈반병과 탄저병에 효과를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이사는 “‘탄저브렉’를 살포할 경우 비가 그치는 대로 중간 중간 바로 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진청 목록등재번호가 08-유기-4-36인 ‘탄저브렉’은 식물자체 방어 사이클을 활성화시켜 면역물질의 방출을 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농자재다.
세포조직 재생작용을 강력히 유도해 병해로 손상된 괴사조직을 원형으로 회복 치유하고 세포 내 생육촉진물질을 방출하는 촉매제로 작용해 생육촉진과 품질향상, 수확량증가에 탁월한 효능을 발현하고 있다.
‘탄저브렉’은 탄저병 농약과 혼용시 병해 방제와 손상된 세포조직의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