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양 국제꽃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개최

해외 40개국 150여 업체 참가 예정

2011-11-30     원예산업신문

국내를 대표하는 꽃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 1997년부터 3년 마다 개최하는 국제꽃박람회를 내년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6회째를 맞는 내년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인 해외 40개국 150여개 업체와 국내 160여개 화훼업체들이 참가하게 된다.
또한 국내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이 참여하는 화훼 장식 행사를 비롯해 꽃꽂이경진대회, 바디플라워 쇼 등이 펼쳐지고, 꽃그림 그리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장 일대 일산문화공원, 화정중앙공원, 지하철역 광장 등은 플라워 카펫(Flower Carpet)으로 조성되고, 주변 주유소와 아파트 단지 등도 꽃 정원으로 꾸며진다.
한편 내년에는 비즈니스적인 측면도 대폭 강화된다. 비즈니스 데이를 통해 상담회, 품평회 등이 열리고, 수출업체와 화훼농가를 연결해 주는 비즈니스 상담실은 행사 기간 내내 운영을 할 뿐만 아니라 수출 경쟁력이 있는 국내 우수 화훼류 및 기자재를 전시하는 수출 상품관도 함께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