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추 6만5천톤 추가 폐기
산지유통인 등 비계약물량 포함
2011-11-30 원예산업신문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됐지만 가을무?배추 가격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6만5천톤이 추가로 폐기된다. 배추는 17일 10kg 망당 평균 2,608원에서 19일 3,243원까지 회복되는 듯 했으나 21일 2,098원으로 하락해 22일 1,824원까지 떨어졌다.
배추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최저보장가격이하로 떨어지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달초 3만5천톤에 이어 6만5천톤을 추가로 산지폐기한다는 방침이다. 폐기물량은 배추가 5만톤, 무가 1만5천톤이다.
농식품부는 1차 산지폐기에서는 농협 계약재배 물량에 대해서만 산지폐기를 지원했지만 2차로 추가되는 물량에는 산지유통인 등 비계약재배 물량에 대해서도 폐기한다. 산지폐기되는 물량에 대해서는 10a당 배추 60만8천원, 무 58만8천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