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협 예수금 2천5백억원 달성
마장동지점 개점 후 신용사업 실적 크게 증가
2011-11-29 원예산업신문
지난 6월 마장동지점을 개점한 서울원예농협(조합장 류희관)이 7월 예수금 2천5백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11월 2일 기준 2,758억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류희관 조합장이 취임한 2009년 4월 이후 2년6개월만에 759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상호대출금도 지난해 말 1,767억원에서 11월 현재 2,00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6억원이 늘었다. 서울원협이 여수신이 늘면서 신용사업 실적이 증가하자 손익도 크게 증가할 전망으로 지난해보다 20%정도 증가한 2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서울원협 마장동지점도 개점 5개월만에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마장동지점은 10월말 기준 예수금은 130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상호대출금도 60억원에 이르고 있다.
서울원협 황경석 상임이사는 “마장동지점을 신설하면서 신용사업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품목농협이 지역농협에 비해 신용사업을 늦게 시작했지만 최근 경기에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높은 사업실적에 대해 류희관 조합장은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며 “마장동지점을 올해 새로 냈지만 내년에도 지점을 1개소를 더 개점해 예수금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원협은 9월말까지 구매매출액 21억5천5백만원, 판매액 13억8천7백만원, 마트매출 32억2천9백만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올렸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