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 많이 내는 강소농협 만든다”
창원원협 신용사업강화 중앙지점 신축
2011-11-29 원예산업신문
다음 달 초순경 완공이 예상되는 중앙지점은 2층 건물로서 고객편의를 위해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2층에 영업점이 자리하게 된다. 중앙지점은 대지 420㎡(127평)에 영업점 264㎡(80평) 규모다.
창원원협은 본점, 공판장과 함께 진해지점, 메트로시티지점, 해운동지점, 중앙지점, 교방동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손삼생 조합장은 “올해 손익을 많이 내는 강소농협으로 가자는 슬로건으로 신용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실채권도 많이 줄여 건전경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원협의 지난해 신용·경제사업은 평균 20%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예수금은 2009년 1,738억원에서 2,113억원으로, 대출은 1,000억원에서 1,434억원으로 증가했다. 판매사업 또한 2009년 409억원에서 460억원으로 50억원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또한 2009년 3억8,500만원에서 9억4,500만원으로 145%나 급증했다. 창원원협(전 마산원예농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적자조합으로 예상돼 관리대상에 포함됐으나 2009년 1월 손 조합장이 취임하면서 솔선수범과 전 직원과의 대동단결을 기치로 당해 흑자조합으로 전환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취임 첫해만 해도 마산원예농협은 전국 1,983개 농협 중 9개 관리대상 농협으로 지정돼 농협중앙회는 8억원 적자가 날 것으로 바라봤으나 예상을 뒤집고 4억원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