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삼검사소-동진제약 협약체결

웅진식품이어 민간기업 두번째 검사의뢰

2011-11-29     원예산업신문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는 동진식품(식품사업부)이 자사에서 제조해 판매하는 인삼류에 대해 국정검사를 위탁해 왔다고 밝혔다.
농협인삼검사소(소장 이경희)는 동진식품(회장 김재경)과 지난 18일 사업협약을 맺고 2단계(기기검사 11종, 관능검사 7종)에 걸쳐 엄격한 인삼제품 검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농협중앙회 인삼검사소는 국내 유일한 국가지정 인삼류 검사기관으로 농가, 제조업체 등에서 1차 가공한 인삼류(홍삼, 백삼, 태극삼 등)에 대해 인삼산업법에 의거 잔류농약, 원산지, 연근 등을 검사한 후 등급 판정하는 기관이다.
농협중앙회 인삼사업단 공선구 팀장은 “자체검사업체 지정이 가능한 민간기업이 국정검사기관에 품질검사를 의뢰한 것은 지난 7월 웅진 식품(대표 유재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며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인삼제품의 유통이 더욱 확대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