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과채류 농업관측

2011-11-29     원예산업신문

11월 기상여건 양호하여 과채류 생육상태 좋을 듯 하다. 11월 채소과채 정식 감소하고 과일과채 정식 대부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박
△10월 수박 가격 작년보다 23% 높아=10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 상자에 1만4,700원(중품 1만 1,700원)으로 작년보다 높았다.
상순 평균가격은 1만원대를 유지하다 중순부터 상승하여, 하순 평균 1만 9,500원대로 강보합세를 유지하였다.
11월초 가격(1~4일)은 상품 10㎏ 상자에 1만 8,100원(중품 1만 3,600원)으로 전월에 비해 높았다.
△11월 출하면적 작년보다 5% 증가할 듯=11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논산에서는 8월 침수피해 후 정식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출하면적이 늘고, 부여와 영?j호남지역 주산지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출하면적도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의령에서는 가격 상승 기대로 9월 정식이 증가하여 출하면적이 늘고, 창녕에서는 작년과 비슷한 면적에서 출하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함안에서는 9월 정식지연과 농가의 고령화에 따른 재배 규모 축소로 작년보다 소폭 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단수는 9월 상?m중순 정식기 고온과 10월 과비대기 일시적인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저온에 노출되어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12월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2월 출하량은 출하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각각 3% 많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11월 가격 전월보다 높을 전망=11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1만6,500~2만 500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11월은 충청지역 물량 증가로 평균가격은 작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나 출하 종료시기에 따라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11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감소할 듯=수박 시세에 대한 기대심리로 영남지역 정식이 소폭 증가하여 10월 시설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수박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의령에서는 재배 의향 면적 감소로 정식면적이 줄고, 그 외 주산지들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정식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외
△2011년 주출하기 가격 작년 동기보다 낮아=2011년산 평균도매가격은 상품 10㎏ 상자에 3만 5,700원으로 작년산보다 5% 높았으나, 주출하기인 4~8월의 평균도매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9% 낮은 3만 2,500원이었다.
2011년 2월, 3월 가격은 유통 단위 변경에 따른 품질 향상으로 작년보다 각각 45%, 14% 높았으나, 4월, 5월에는 작황 양호로 반입량이 60% 이상 증가하여 작년보다 각각 25%, 18% 낮았다.
6월은 수세 관리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반입량이 29% 줄어 가격이 작년보다 38% 높았으며, 7~9월에는 침수피해에 따른 품질 하락으로 가격이 1~12% 낮았다.
△2012년산 정식면적 전년보다 1% 증가할 듯=?주 정식시기는 12월이며, 2011년산보다 조기 정식 비중이 높아져 11월 정식이 증가하고, 신규 면적 확대로 1~2월 정식도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2년산 참외 정식의향 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산지에서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딸기
△딸기 중순 이후부터 본격적 출하시작=11월, 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각각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산청은 기온상승으로 정식이 늦춰져 출하면적이 다소 감소하지만, 경남 진주는 화아분화가 빨라 수확시기가 앞당겨지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단수는 작년보다 3% 높고 12월은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는 병해충(탄저병) 발생이 높았던 작년보다 주산지 기상여건이 양호하고 생육상태가 좋다.
11월, 12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증가하고 단수가 높아 작년보다 각각 4%, 1%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평균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가장 빨리 출하되는 장희의 가락도매시장 가격은 상품 2kg 상자에 3만 4천원으로 작년 첫 출하가격(2만 9,500원)보다 높게 형성되었다.
하지만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여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kg 상자에 2만4천~2만 8천원으로 작년보다 낮고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다다기오이
△10월 시세 변동폭 적은 보합세 유지=1?0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0개에 2만 3,100원(중품 1만 8,600원)으로 작년보다 42%, 평년보다 2% 낮았다.
11월초 가격(1~4일)은 작년보다 낮은 상품 100개에 2만4,400원(중품 2만 600원) 수준이었다.
△11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많을 듯=1?1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공주, 대전광역시는 출하면적의 변화가 크지 않으나 천안, 연기, 충북 진천은 작목전환 및 신규 시설 재배 면적증가로 출하면적이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부여는 토마토 등 타작목으로 전환하여 출하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부터는 영남지역의 출하가 서서히 증가하는 시기이며 특히, 경북 상주의 신규 시설 면적 증가로 영남지역의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8%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단수는 작년보다 2%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11월 3일자 발표)에 따르면, 11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강수량이 적어 작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11월 출하량은 작년보다 3% 많을 전망이다.
12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12월은 기온 변동폭이 커 일일반입량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가격 강보합세로 전환될 듯=11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3% 많아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0개에 2만 3천~2만 7천원으로 작년보다 7%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10월 하순의 약보합세가 11월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강보합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가격은 11월대비 강보합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야간기온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11월 정식면적 작년보다 3% 감소=충청지역의 정식비중이 많은 11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부여는 토마토 등으로 전환 의향이 많고 연기는 10월로 정식을 앞당겨 정식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은 작년과 비슷하고, 내년 1월은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청오이
△10월 가격 1만 4천원대 유지=10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50개에 1만 4천원으로 작년보다 31% 낮았고, 11월초 가격(1~4일)은 1만 7,500원(중품 1만 4,600원) 수준이었다.
△11월 가격 전월대비 약상승세 지속될 듯=11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3% 증가하고, 12월은 비슷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천안에서는 신규 재배 증가 및 기존 농가의 재배규모가 확대되나, 호남 일부지역은 작목전환으로 출하면적이 줄 것으로 조사되었다.
출하면적 증가와 기상호조로 출하량은 작년보다 5%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하순 시세에서 약상승하여 11월 평균가격은 작년보다 낮은 1만 3천~1만 7천원으로 전망된다.
△11월 정식면적 작년과 비슷할 듯=호남지역의 정식비중이 큰 10월~내년 1월 정식면적은 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남 순천, 구례, 보성의 면적 변화는 크지 않으나 강진은 백다다기오이에서 일부 취청오이로 전환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울토마토
△10월 중순 이후 가격 하락세=10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반입량 증가로 상품 5kg상자에 2만 5천원(중품 2만 1,100원)으로 평년보다 높았다.
△11월 가격 평년보다 높을 전망=11월은 출하면적이 늘고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출하량이 작년보다 6%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5kg 상자에 작년보다 낮은 1만 4천~1만 7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출하가 종료되는 시점에 따라 가격 변동시기는 유동적일 수 있으며 이후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증가할 듯=11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도 5%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정식비중이 큰 충남 부여, 경남 사천은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규 정식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 논산, 충북 충주는 타작목으로 전환하거나 난방비 부담으로 재배규모를 축소하고, 전남 보성은 10월로 정식을 앞당겨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일반토마토
△도매가격 10월 들어 하락세 지속=10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3만1,200원(중품 2만 1,300원)으로 작년보다 32% 낮았다. 평년보다는 45% 높은 수준이다.
9월 하순부터 강세를 보이던 가격은 강원지역과 영ㆍ호남지역의 중복 출하로 인한 반입량 증가와 햇과일(단감, 감귤 등)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11월초 가격(1~4일)은 상품 10kg에 2만 5천원(중품 1만4,600원) 수준이다.
11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1% 증가하고, 12월은 1%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기 평택에서는 가격 상승 기대로 재배면적이 늘었으며, 경북 포항은 여름철 토마토 가격 상승으로 재배를 연장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산광역시도 재배시기를 다소 앞당겨 출하가 늘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충남 부여는 일반토마토에서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전환되었고, 연기는 연작장해를 피하기 위해 오이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1월, 12월 단수는 작년보다 각각 1%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보성, 경남 밀양은 기상상태가 양호하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 피해가 적었으며, 주산지 대부분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남 논산은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 정식으로 단수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출하량은 출하면적과 단수 증가로 작년보다 2% 많고, 12월도 1%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가격 초순 시세 이어질 전망=11월은 반입량이 작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가격은 현 수준에서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10kg 상자에 작년보다는 낮고 평년보다는 높은 2만 3천~2만 6천원으로 전망된다. 12월 가격도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증가할 듯=11월 정식은 작년보다 3% 증가하고, 12월은 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포항은 난방비 부담으로 재배를 축소하고, 경북 경주는 내년 출하기 가격 하락 우려로 12월 정식을 11월로 앞당길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산광역시는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일부 12월 정식이 10월로 앞당겨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애호박
△10월 도매가격 중순경부터 상승세=10월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상품 20개에 1만 4,600원(중품 1만 2,400원)으로 작년보다 18% 낮았고, 일일가격은 15일경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10월 반입량은 경기?n충청지역 규모 확대와 작황 호조로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10%, 3% 많았다.
11월초 가격(1~4일)은 작년 동기보다 13% 높은 상품 20개에 1만 9,100원(중품 1만 6,500원)이다.
△11월 출하량 작년 동월보다 5% 증가=11월 출하면적은 작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경남 진주의 조기 정식 등으로 10월호 조사치보다 증가폭 큼)
경남 진주와 충북 청원은 신규 재배 증가 및 기존 농가의 규모 확대가 있었다. 경기 평택은 배추 후작으로 재배가 증가하였다.
반면, 광주광역시는 가지 등으로 전환하였고, 전남 광양은 9월 정식이 지연되었다. 충북 음성은 기온 하락 등으로 출하 종료시점이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 출하면적은 경남 진주와 전남 광양의 규모 확대 영향 등으로 작년보다 3%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단수는 맑은 날이 많아 작년보다 3% 가량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하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양호로 11월, 12월 출하량은 작년과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가격 전월보다 6% 높을 전망=1?1월 가락시장 반입량은 전월보다 적은 3,600톤 내외이고, 평균도매가격(가락시장)은 전월보다 6% 높은 상품 20개에 1만 4천~1만 7천원으로 전망된다.
11월 상순가격은 1만 8천원 수준으로 비교적 높지만, 영?호남지역 출하가 점차 증가하면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11월 정식면적 작년 동월보다 3% 감소=1?0월 정식면적은 작년보다 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남 진주는 단동농가의 11월 정식 일부가 10월로 앞당겨지고, 전남 광양은 9월 정식이 10월로 늦춰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북 안동의 9월 정식이 11월로 지연되나 경남 진주의 조기정식 영향 등으로 11월 전체 정식은 작년보다 3%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식규모가 크지 않은 12월과 내년 1월은 호남 일부 지역의 재배 확대로 각각 10%, 17%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