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산업 현황 ‘한눈에’ 한국버섯연감 만든다
2011-11-29 원예산업신문
한국버섯산업연구회는 최근 한국농수산대학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2011년 제5차 회의를 갖고 국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가 요청한 버섯연감 제작을 의결했다. 이로써 한국버섯산업연구회는 연감제작 실무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감제작에 나선다.
국내 버섯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버섯연감에는 버섯종류별 생산량과 생산액은 물론 가격 동향과 수출입 현황, 생산 농가수, 재배 면적, 품종개발 동향 등 각종 버섯관련 통계자료가 총 망라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버섯시장의 동향과 발전방안, 약용버섯의 기능성 개발 동향과 과제, 버섯류 수출 동향과 과제, 버섯 가공식품 현황과 과제 등 버섯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현황을 담아낼 계획이다.
이날 ‘연감 제작 구성목록 및 기획’을 발표한 고인수 하나바이오텍 대표는 “버섯연감을 통해 버섯산업의 역사와 현황 정리는 물론 대외 위상을 제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섯 귀농자와 버섯산업의 신규 투자에 참고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 관련 성대경 한국버섯생산자연합회장은 “그동안 버섯산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료집이 없어 막연하게 버섯산업을 접근할 수밖에 없었다”며 “특히 버섯연감은 버섯산업의 역사성을 나타내 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며 2~3년 주기로 정기 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