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재선
대의원투표에서 66.3% 득표
2011-11-29 원예산업신문
중앙회장 선거는 1번 최덕규 후보(가야농협 조합장)이 16일 사퇴를 해 압도적 승리가 점쳐졌다.
득표율로만 따졌을 때 김병원 후보는 33.7%를 얻어 전남북지역 표이외는 얻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면 충남북, 경기, 강원 지역이 최원병 당선자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최원병 당선자의 주요공약으로는 ▲사업구조개편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농업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 ▲농업인, 농·축협, 중앙회간‘상생·협력의 농협문화’정착 ▲회원조합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맞춤형 지원·육성시스템’확립 ▲농축산물 유통혁신으로 농업인과 국민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판매농협’구현 ▲‘食사랑 農사랑 운동’의 범국민적 확산을 통한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업·농촌 활력증진 등으로 요약된다.
한편, 농협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다만, 정관에 의거 회장 임기가 12월 이후 만료되는 경우 다음 해 정기총회까지 임기가 연장 되므로, 회장의 임기는 2012년 2월에 열리는 정기총회 다음날부터 개시된다.
최원병 당선자는 포항 동지상업고등학교를 나와 경북 경주 안강농협 조합장 6선 출신으로 2007년 12월 정대근 전 회장의 구속으로 치러진 중앙회장 선거에서 김병원 후보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당선됐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