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피해 농가에 재해비 지원

7억5천만원, 550농가에 지급

2011-11-29     원예산업신문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 전북지역 우박피해농가에 복구비 7억5천1백만원이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재해대책심의 위원회를 개최해 6월 태풍메아리와 지난 10월 우박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재해복구비를 지원하기로 지난 18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해복구비는 대파비용, 농약비용, 생계유지비(쌀 5가마 해당금액), 농축산경영·영어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감면(1~2년) 등이 포함된다.
지난 10월 내린 우박으로 인해 벼(1,220ha), 과수(48ha), 채소(32ha) 등 총 1,300ha에서 550농가의 피해가 충남과 전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결정으로 농약대 2억3천4백만원, 대파대 5억1천7백만원 등 총 7억5천1백만원(보조 5억5천8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영농자금 1억1천만원에 대해서 상환을 연기하고 3백만원 상당의 이자를 감면하게 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6월 태풍 메아리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전남 양식장 121어가에도 7억1천3백만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