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베라 수출 처음 추진
제주농기원, 수출품목 다변화 꿰해
2011-11-28 원예산업신문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수출원예 유망작목을 발굴, 화훼수출 작목을 확대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거베라 수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현재 도내 거베라 재배현황은 35농가에서 약 10㏊로, 전국 재배면적 71.5㏊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화훼류 수출액 1000만 달러 중 88%가 백합, 7% 양란이 대부분을 차지, 국화, 거베라 등의 꽃은 물량이 적어 수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도 농업기술원의 거베라 수출은 이 같은 백합과 양란 위주의 화훼 수출품목을 다변화시키고 수출국을 개척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첫 사업으로 사업비 1000만원을 투입, 10농가(2㏊)에 장거리 수출 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품질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꽃 철심과 일손을 줄일 수 있는 꽃 물올림용 용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화훼 수출업체인 JJF와 공동으로 품종에서 재배기술 컨설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달 중 일본 바이어를 초청,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