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산 국화 일본 간다'

지리산화훼작목반 생산 국화 첫 수출길 올라

2011-11-08     원예산업신문

지리산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전북 남원산 ‘국화’가 일본에 첫 수출된다.
남원시는 운봉읍 덕산리 지리산화훼작목반 이우선 농장 0.1㏊에서 출하되는 국화가 일본 첫 수출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원지역에서 국화가 일본으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남원지역에서는 5농가가 0.8㏊에서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지리산 청정 고랭지는 명품 화훼 생산의 자연 천혜의 지역으로 주야간 일교차가 커 품질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화훼산지로 자리 잡고 있다.
남원시는 신품종 도입과 시설을 현대화하고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오고 있다. 특히 시와 지리산화훼연합회는 농가별로 재배 품종과 수확 시기를 분산 체계적인 작부 체계를 추진하는 등 고품질 화훼생산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 45농가 27㏊에 국화, 리시언사스, 오션블루, 안개꽃, 백합 등 15개 품목을 생산, 연간 30억원의 조 수익을 올리고 있는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정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