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NH종묘 ‘새로나꿀’수박 인기
저온기 꽃가루 발생 좋아 착과 안정적
2011-11-08 원예산업신문
‘새로나꿀’ 수박은 NH종묘센터에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촉성용 타원형 꿀수박으로 지난해 경남지역 등 주산지에서 시험재배를 거쳐 올해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새로나꿀’ 수박은 호피가 넓고 진하며 당도도 높고 육질이 치밀하다. 또한 기형과 발생이 적어 재배가 용이하며 저온기에 꽃가루 발생이 좋아 착과가 안정적이며 저온기 비대력도 양호하다.
‘새로나꿀’ 수박은 육묘장, 수박 촉성재배 농업인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 충남지역 육묘장 및 재배농가들은 “전반적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정적이고 무난해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권세승 NH종묘센터 부장은 “겨울 수박재배에 있어서는 꽃가루가 잘 나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나꿀수박은 꽃가루가 잘나와 착과가 안정되고 이로 인해 재배까지 편리하다”고 말했다.
권 부장은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 조롱박이나 원형의 기형과 수박이 많이 나올 수 있으나 새로나꿀수박은 기형과 안나오고 있다”며 “과형이 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부터 판매되고 있는 NH종묘센터의 조생계 수박인 ‘신동꿀’, ‘해동꿀’ 수박과 더불어 조생수박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NH종묘센터는 종자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홈페이지(www.nhseed.co.kr)를 구축했다. /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