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중국.베트남 현지 버스 광고
aT, 수출독려차 3억원 특별예산 들여
2011-11-08 원예산업신문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김재수)는 인삼수출을 독력하기 위해 3억원의 특별예산을 편성, 중국과 베트남에서 버스광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자성 aT 식품수출팀 팀장은 지난달 31일 “연말에 1년 인삼수출액의 3분의 1일이 수출된다”며 “특별홍보비를 편성해 중국 심천에서 2억원의 비용으로, 베트남에서 1억원으로 버스광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팀장은 “심천은 경제가 많이 발전해 구매력 있는 소비자들이 많다. 한국인삼에 대한 인지도도 높다”며 “베트남에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천경삼(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 지사가 세워져 측면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까지 인삼수출은 1억6,100만불을 달성해 작년 동기의 8,000만불 대비 2배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구 팀장은 “인삼수출은 추운겨울에 집중돼 작년에도 10월 이후 4,000만불을 수출했다”며 “올해 11월과 12월에는 수출이 더 늘어나 2억불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