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농산물 서울 홍보 나서
품관원, 인지도 확산 및 도농교류 촉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나승렬)은 GAP(농산물우수관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역 옥외광장에서 ‘GAP Star Farm 서울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GAP 스타팜 서울나들이”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GAP 농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도?농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GAP 홍보관 운영, 인증농산물 직거래 및 사이버거래,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또한, GAP 농산물 직거래 행사장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개 GAP 스타팜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쌀, 사과, 배, 밤, 단감, 토마토, 파프리카 등 11개 품목의 GAP 농산물을 판매하며, 할인판매 이벤트도 진행된다. GAP인증농산물의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가상 스토어를 설치하여 38개 GAP인증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온라인(G마켓)으로 판매했다.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인증 즉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2006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11년 10월 현재 37천여 농가가 농협중앙회 등 50개 GAP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49천ha의 인증 포장에서 57만톤의 GAP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GAP 농산물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저해하는 병원성 미생물 등 생물적 위해요인, 잔류농약?중금속 등 화학적 위해요인, 이물 등 물리적 위해요인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생산?관리한 안전한 농산물이다.
GAP 농가, 재배면적, 인증농산물 생산량 등은 비교적 빠르게 증가하였으나, 친환경인증에 비해 국민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품관원에서는 지난 2월에 GAP 및 친환경인증을 선도하는 100개 농장을 “한국 100대 스타팜”으로 선정해 GAP 및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도?농 교류의 메카로 활용하고 있다.
10월말 현재까지 2,498회, 15만여명의 소비자가 스타팜을 방문했으며, 품관원에서도 소비자 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84회에 걸쳐 4천여명이 참가하는 스타팜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나승렬 품관원장은 이번 “GAP 스타팜 서울 나들이”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GAP인증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GAP 농산물을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