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A전농 발표 ‘딸기생산·출하 계획’
2005-12-06 원예산업신문
일본의 JA전농은 2006년산 딸기(2005년10월~2006년9월/주산지 26현)의 생산 및 출하계획을 발표했다. 전체의 재배면적은 3,493.3㏊로 전년비 1%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출하량은 태풍피해를 입었던 전년에 비해 약간 증가했으나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월별로는 11, 12월 모두 전년을 상회했으며, 판매단가가 높은 연내출하의 증가가 눈에 띈다. 10a당 수확량은 서일본을 중심으로 18개현이 전년을 상회, 2개현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6개현에서 전년을 밑도는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품종별 재배면적은 ‘도치오도메’가 동북, 관동을 중심으로 전년비 3% 감소한 1,202.5㏊로 전체의 34%로 1위가 예상되고 있다. 토치기현이 전년과 비슷한 588.2㏊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사치노카(전년3위)’로 나가사키현을 중심으로 전년비 4% 증가한 437.2㏊로 전체에 차지하는 비율은 1포인트 많은 13%, 3위의 ‘사가호노카’는 전년비 41% 증가한 397.2㏊(전체에 차지하는 비율은 11%)로 전년 6위에서 3위로 올랐다. 서일본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토요노카’는 33% 감소한 390.5㏊로 전년의 2위에서 4위로 밀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보다 6포인트 적은 11%를 나타냈다. 후쿠오카현에서 재배되고 있는 ‘아마오우’가 5위에 올랐으며 전년비 4% 증가한 383㏊(11%), 기타 품종에서는 맛이 짙으며 독특한 향기를 나타내고 있는 ‘베니홋페’가 시즈오카현을 중심으로 면적을 늘리고 있다. 현재 일본의 각 산지에서는 생산이력기장의 철저, 잔류농약검사의 실시 등 안전·안심에 대한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여봉, 육보, 장희, 도치오도메 순으로 재배가 많은 상황이며 국내육성 딸기품종인 매향의 재배도 점차 늘고 있다. /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