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비상품과 가공용 수매지원

선별비 Kg당 사과 80원, 배 130원

2011-11-08     원예산업신문

올해 흑성병과 갈반병 등으로 발생한 비상품과 가공용 수매가 지원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길어진 장마 등 이상기온으로 병해로 인해 다량 발생한 배, 사과 비상품과를 시장격리차원에서 선별비와 운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kg당 선별비를 사과는 80원, 배는 130원을 지원하고 운송비는 20kg 600원 이내 한도에서 실비를 과실수급안정사업 적립금을 이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단가는 유통실태조사에서 조사된 평균기준 단가이다.
수매물량은 제한은 없지만 1만톤에서 1만5천톤 내외가 될 것으로 11월말까지 지원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선별비 등 지원은 병해로 상처가 나거나 기형과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과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막고 고품질 과실 중심의 유통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과와 배 비상품과 가공용 수매를 지원하고 있지만 사과 위주로 지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