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목선인장 신품종 개발기술 평가
2011-10-24 원예산업신문
고양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일산 동구 설문동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서 접목선인장 신품종과 관련해 개발기술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가 공동으로 수출용 접목선인장의 세계적 명품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국내 접목선인장은 화훼수출의 효자 작목으로 현재 네덜란드 등 유럽과 미국, 호주,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세계 교역량의 70% 이상을 우리나라 상품이 점하고 있다.접목선인장은 지난 2009년까지 10년간 매년 평균 200만달러 이상 지속적으로 수출해 왔으며 2010년에는 33개국으로 276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날로 증가 추세에 있다.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농진청에서 육성한 소홍과 연실, 황오, 혼조 등 4품종과 경기도 농업기술원 선인장연구소에서 육성한 블랙플레임, 레드플레임, 옐로우플레임 등 3품종이 평가된다. 또 각 품종들의 구색, 자구 증식력, 기호성, 시장성에 대해서도 평가하게 된다.한편 이번 품종들은 진한 적색, 밝은 적색, 황색, 분홍색, 흑색 등 구색이 다양하고 생육, 증식력, 균형미 등이 우수해 향후 주요 수출대상국인 유럽과 미국시장에서 호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