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생산자협의회, 수삼품평회 개최

이훈재 조합원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2011-10-24     원예산업신문

   
  ▲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유경규 농협중앙회 인삼사업단 단장(왼쪽부터), 박종운 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 김인수 개성인삼농협 조합장, 김낙영 서산인삼농협 조합장, 김영혜 농식품부 주무관, 김창한 삼협농산 대표이사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최만수 충북인삼농협 조합장)가 우수인삼 생산농가의 사기앙양을 통해 고품질 인삼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한 ‘제8회 전국 수삼품평회’에서 김포파주인삼농협의 이훈재 조합원이 체형우수부분(인삼왕)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이훈재 조합원은 농협중앙회 월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지난 19일 농협고양유통센터 야외행사장에서 열린 수삼품평회에서 대편급부분(미스터인삼) 최우수는 서산인삼농협의 박민식 조합원이 차지했으며 특이모평삼부분(기형삼) 최우수에는 풍기인삼농협의 조용장 조합원이 선정됐다.체형우수부분 우수상에는 김홍진(김포파주인삼농협), 대편급 우수상 이병열(개성), 특이모형삼 우수상 이영호(안성), 체형우수부분 장려상 이찬수(충북)·박광신(풍기), 대편급부분 장려상 강구원(강원)·신두범(안성), 특이모형삼 장려상 강병근(전북)·유병수(충북) 조합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농가에는 상장(장관, 중앙회장, 협의회장)과 상금(30~100만원)이 수여되며 특히, 삼협농산(주)(대표이사 김창한)에서 노동력절감, 토양개량 및 염류치유에 효과가 큰 펠릿퇴비인 ‘흙살이’ 50포를 각 농가에 균등하게 무상지원하기로 해 주목을 끌었다.한편, 23일까지 5일간 전국인삼농협과 NH한삼인이 각각 부스를 만들어 10~30% 인삼제품 할인행사를 실시해 인삼애호가들의 환영을 받았다. ‘인삼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린 인삼직거래장터에서는 가을철 감기예방과 면역력 증진, 수험생에게는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선물인 인삼을 홍보하기 위한 고려인삼홍보관이 인기를 끌었다. 건강체험행사인 인삼시식, 인삼족욕체험, 인삼쨈 만들기, 인삼우유 만들기 등에도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