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파종상 1회 처리로 끝낸다

동부한농,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양분 공급

2011-10-17     원예산업신문

   
  ▲ ‘신제형 파종상·육묘상 비료 시범포장 평가회’ 현장  
 
파종상 1회 살포로 수확기까지 양분이 공급돼 시비량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신개념 용출제어형 비료’가 내년 출시를 앞두고 평가회에서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기비, 분얼비(가지거름), 수비(이삭거름) 총 3회에 걸쳐 비료를 처리해야 했다.지난 9월 20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동부한농(대표 우종일) 임직원과 유관기관, 지역 농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용출제어형 비료인 파종상·육묘상처리 비료 시범포장 평가회가 열렸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용출제어형(CRF :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파종상처리 비료’ 및 ‘육묘상처리 비료’, 일반 복합비료로 각각 재배된 3필지의 논에서 이루어졌다.용출제어형 ‘파종상처리 비료’는 볍씨 파종과 동시에 육묘상자에 단 1회 살포로 밑거름 및 가지거름, 이삭거름의 모든 성분을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특수 코팅 처리된 비료로서 기존 복합비료 대비 사용량 68%, 시비노동력 96%를 절감할 수 있다.용출제어형 ‘육묘상처리 비료’는 육묘 후 이앙(모내기) 직전 육묘상자에 직접 살포를 통해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대체할 수 있는 특수 코팅 처리된 비료로서 기존 복합비료 대비 사용량 62%, 시비노동력 49%를 절감할 수 있다.또한 ‘육묘상처리 비료’는 수도용 육묘상처리제(농약)와 동시 처리가 가능하므로 시비노동력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