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미얀마에 선진농업기술 전수

‘미얀마 농업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 가져

2011-10-17     원예산업신문

   
  ▲ 단국대 국제농업협력연구소 이동진 소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 미얀마 연수단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 미얀마 대사관 참사관(앞줄 오른쪽) 수료식 후 기념촬영  
 
단국대학교 부설 국제농업협력연구소(소장 이동진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미얀마 농업지도자 양성과정'연수를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8일까지 2주간의 연수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양국간의 농업분야 연구 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연수에는 미얀마(Myanmar) 농업관개부 관리국장 SWE THEIN 등 10명이 참가했다.이번 연수는 농업개발정책 및 제도형성 전략교육을 위주로 우리대학 식량생명공학과 교수진과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등 국내 최고 농업정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투입되어, 단국대 강의실과 실험실, 농촌진흥청 실습장 등에서 진행됐다.특히 미얀마 Mr. SWE THEIN 연수단장(미얀마 농업관개부 관리국장)은 “현재 미얀마는 농촌이 기반인 나라이므로 다 같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촌개발이 우선적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 및 새마을 운동 교육을 통한 지식을 미얀마에 돌아가 적극 활용하여 미얀마 농촌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얀마 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위해 단국대학교를 찾은 미얀마 대사관의 참사관은 “미얀마와 한국은 좋은 우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며, 지금처럼 계속해서 미얀마와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유토론에서 연수생들은 “한국에서 얻은 값진 지식과 체험이 미얀마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2주 동안 불편함 없이 생활했고 가족처럼 생각하게 되어 한국에서의 기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진 교수는 “연수기관 동안 보여준 여러분들의 고민과 노력, 열정에서 미얀마의 밝은 미래를 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