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오차이와 김치 기능성 비교

김치연구소, 국제김치컴퍼런스 개최

2011-09-19     원예산업신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김치와 인류 건강’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aT센터에서 ‘제3회 국제김치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여러 나라의 채소발효식품의 건강기능성에 대해 비교하는 자리로 부산대학교 송영옥 교수가 김치의 혈중지질저하효과에 대해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김치의 대량 섭취군이 소량섭취군 보다 혈중지질함량이 낮아졌음을 발표했다.세계김치연구소의 박성희 박사는 김치원료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해서, 서울대학교 정가진 교수는 김치 미생물의 조류독감 예방효과에 대해서, 광주과학기술원의 임신혁 교수는 김치프로바이오틱스의 면역조절기능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치의 건강기능성을 이와 유사한 파오차이 및 피클의 건강 기능성과 비교하는 기회가 됐다. 서울대 정가진 교수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내장지방의 축적을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유산균 배양액에는 1.2-1.8%의 젖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알콜을 에스테르화시켜 무독화 시킴을 발표했다.